안녕하세요. 에디터 Hannah입니다!
오늘은 20주년을 맞은 제천국제영화제의 특별호로 찾아 뵙게 되었습니다!
어제(9월 5일) 성황리에 개막되어 9월 10일까지 2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영화와 행사가 진행될 이번 영화제에 특별히 씨네랩이 공식 데일리팀 기자단으로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영화제 기간 매일 발행되는 JIMM 뉴스레터를 통해서 기자단분들의 기획 기사를 만나실 수 있어요! 씨네랩 홈페이지에서도 읽어보실 수 있답니다. 👀
그리고 씨네랩을 만들고 있는 (주)하이스트레인저가 이번 영화제에서 영화 큐레이션 팝업과 공식 굿즈도 제작하였어요! 감성 넘치는 영화 큐레이션 전시와 귀여운 공식 굿즈들은 제천 예술의 전당 잔디 광장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오늘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특별호를 맞아 음악 영화 여러편을 가지고 왔는데요!
그럼 오늘도 아름다운 선율을 찾아 씨네-뉴스로 떠나볼까요! 👀 |
|
|
1948년 쿠바 아바나. 재능과 야심을 가진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치코는 어느 클럽에서 노래하는 리타를 보고 한눈에 반한다.
1948년 리타를 처음 만난 후, 우여곡절 끝에 치코가 다시 쿠바로 돌아오는 건 1959년 이후로 보인다. 쿠바 혁명(1959)에 들뜬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즉 치코와 리타의 사랑과 음악은 1950년대 쿠바 아바나와 뉴욕을 오가며 연속되고 단절된다. 혁명을 앞둔 쿠바와 인종차별이 횡행하지만 아메리칸드림 역시 가능하던 시절의 뉴욕, 두 공간이 만들어내는 역동적 긴장은 두 사람의 이야기와 어우러져 긴장감과 몰입감을 증폭시킨다. 재즈를 비롯해 쿠바의 음악인 맘보와 콩가가 대세인 1950년대 뉴욕에서, 검은 피부를 가진 두 남녀가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설정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낭만적이다. 눅진한 OST 목록과 두 사람의 진득한 사랑 이야기는 이 낭만적 기대를 채우기에 부족함이 없다. |
|
|
그렇게 대학교에 다니고 싶었던 마오리는 형형색색 가발과 선글라스 없인 살 수 없는 잇코가 됐고, 발레를 배우고 노래를 부르던 어린 루카는 노래가 아니면 말을 할 수 없는 싱어송라이터 키리에가 됐다. 마오리와 루카, 잇코와 키리에. <키리에의 노래>는 이름을 버리고 새로운 삶을 살고자 발버둥 치지만, 끝내 본래의 나에게서 벗어나지 못하고 미래를 맞이하는 이들을 담아낸다. 그 과정은 자연의 순리처럼 필연적이라, 익숙한 외로움과 두려움을 동반한다.
키리에는 노래한다. 언젠가 오늘 같은 날이 올 거라고, 상상조차 하지 못한 채 오늘 같은 날을 맞닥뜨릴 거라고, 그런데도 우린 자유로울 것이라고. 그녀의 울부짖음이 계속 귓가에 맴도는 건, 작은 신사 앞에 서서 기도했던 그녀의 기도 내용을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마오리의 말처럼, "그래 기도는 기도지. 더는 묻지 않을게." 가 <키리에의 노래>를 유일하게 대변한다는 점에서 설원을 걷는 루카와 마오리의 모습이 아름다운 이름값을 남겼음을 밝힌다.
|
|
|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마에스트로 번스타인>는 미국의 작곡가, 지휘자, 피아니스트인 레너드 번스타인의 생애를 다룬다. 이 작품은 일견 모범적인 전기 영화다. 한 인물의 생애를 잘라서 다시 이어 붙이는 아론 소킨 스타일은 찾아볼 수 없다. 그저 연대기 순으로 레너드 번스타인의 커리어 시작부터 그의 말년까지를 보여주는 듯하다.
마지막으로 음악을 빼놓을 수 없다. 뮤지컬과 재즈, 클래식을 오가면서 각 장면과 상황의 감정과 변화를 암시한다. 엘리 성당 시퀀스에서 느낄 수 있듯이 고전적인 영상미와 번스타인이 지휘한 음악의 조화가 클래식한 흥취를 한껏 북돋는다. 서로 다른 장르의 음악 사이에서도 질서를 찾아내는 솜씨도 인상적이다. |
|
|
OST 하면 가장 생각나는 영화, 어떤 게 가장 기억에 남으셨나요~?
오늘 씨네랩은 '믿고 보는 띵곡'으로 가득한 영화' 5편을 선정하여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국내 큰 열풍을 일으킨 명곡으로 가득한 영화,
지금 바로 만나보실까요? |
|
|
☝🏻 : 70년대 초, 우연히 남아공으로 흘러 들어온 ‘슈가맨’의 앨범은 수십 년간 가장 큰 사랑을 받으며 최고의 히트를 기록한다. 하지만 ‘슈가맨’은 단 두 장의 앨범만 남기고 사라져버린 신비의 가수! 전설의 ‘슈가맨’을 둘러싸고 갖가지 소문만 무성한 가운데, 두 명의 열성 팬이 진실을 밝히고자 그의 흔적을 찾기 시작한다. 그러나 단서라고는 오직 그의 노래 가사뿐! 기발한 추적 끝에 ‘슈가맨’에 대한 수수께끼를 풀었다고 생각한 순간, 그들은 상상하지도 못했던 놀라운 사실과 마주하게 되는데...!
🔥: <서칭 포 슈가맨>은 전설의 '슈가맨', 가수 '식스토 로드리게즈'의 행방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단 두 장의 앨범만을 남기고 사라진 그를 추적하는 이 영화는 '추적의 긴장감'은 물론, 그가 남긴 '음악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영화입니다.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다큐멘터리 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바로 그 영화! 지금 바로 '슈가맨'을 찾으러 가보실까요! 😎
지금 바로 시청 가능한 OTT 플랫폼을 확인하세요 ↓↓ |
|
|
🎨 룩 백
📄 “만화를 그려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그림에 대한 자신감으로 가득한 ‘후지노’ “세상에 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세상과의 단절 속에 그림만이 전부였던 ‘쿄모토’ 만화를 향한 한결 같은 마음으로 잊지 못할 사계절을 함께한 두 소녀의 아름다운 우정 이야기가 시작된다!
📢 <룩 백>은 [체인소맨]의 원작자 후지모토 타츠키의 단편 [룩 백]을 영화화한 작품인데요. 출판만화 플랫폼에서 단편 만화 조회수 1위를 기록하기도 했던 [룩 백]😲 이번 주, 두 소녀의 우정과 성장 이야기를 확인하러 가보실까요! 🎫 |
|
|
📢 데이비드 핀처 서부극 범죄 스릴러 <비터루트> 연출
데이비드 핀처가 넷플릭스를 위해 서부극 범죄 스릴러 <비터루트>를 연출할 예정입니다. 이 영화는 넷플릭스를 통해 제작될 예정이며 영화의 줄거리는 노년의 목장이 자신의 전 재산을 도둑맞은 후, 은행을 털고 도둑들을 추적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돈을 되찾기 위해 이러한 모험을 떠나게 되며, 그 과정에서 보안관으로 일하는 자신의 아들에게 쫓기는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 엔야 테일러조이, <겨울왕국> 실사판에서 엘사역 하고싶다 언급
안야 테일러 조이가 최근 인터뷰에서 만약 <겨울왕국> 실사 영화가 제작된다면 엘사 역을 연기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엘사 역할을 맡고 싶은 이유로 자신의 조카들을 언급하며, “우리 고모가 엘사야”라고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겨울왕국 실사판은 정말 멋질 것이며, 손에서 얼음 조각을 쏘아내는 것은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 길복순 스핀오프 <사마귀> 나온다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영화 <길복순>의 스핀오프 영화 <사마귀> 제작을 발표했습니다. <사마귀>는 살인 청부 업계의 모든 룰이 무너진 혼란 속에서 A급 킬러 '사마귀'가 긴 휴가 후 컴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그는 훈련생 시절의 동기이자 라이벌인 '재이', 그리고 은퇴한 레전드 킬러 '독고'와 함께 1인자 자리를 놓고 치열한 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이번 영화는 <길복순>의 변성현 감독이 각본에 직접 참여하며, 임시완, 박규영, 조우진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트럼프 전기 영화 <디 어프렌티스> 포스터 공개
트럼프 전기 영화 <디 어프렌티스>의 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의 젊은 시절을 다룬 전기 영화로, 그의 부동산 사업가로서의 초창기 뉴욕에서의 활약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트럼프는 냉혹한 변호사 로이 콘의 지도 아래 자신의 이름을 날리기 위해 분투하며, 미국 사회에서 '승자'와 '패자' 사고방식의 형성 과정을 탐구합니다. 영화는 알리 아바시가 감독하고 세바스찬 스탠이 트럼프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습니다.
|
|
|
📢 한국 영화계 3대 거짓말
알감독님 영화를 본 사람은 안다는 새빨간 거짓말 🤫 |
|
|
오늘의 씨네-뉴스가 좋았다면? 👉🏻 후원하기 👈🏻 |
|
|
(주)하이스트레인저cine_lab@daum.net서울 중구 청계천로 40, 1401호 02-6404-3000수신거부 Unsubscribe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