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어쩐지 기운 없는 당신이 보면 좋을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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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님, 에디터 Hannah입니다! ☺️
봄이면 유독 계절성 우울을 겪는 분들이 있다고 하죠. 맑은 날씨와는 달리, 점점 더워지는 공기 속에서 이유 없이 마음이 처지는 요즘입니다. 님은 어떤 하루를 보내고 계신가요?
이유 없이 늘어지는 하루 속에서도, 우리는 결국 일상을 멈출 수는 없죠. 해야 할 일들 사이에서 마음을 다잡고, 다시 나아가려 애쓰는 순간들이 매일같이 이어지는데요. 누군가에겐 그저 스쳐 지나가는 하루일지 몰라도, 우리에게는 매일이 스스로를 증명해야 하는 단 하나의 무대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렇게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나만의 무대를 치열하게 준비하며 살아가고 있죠.
때로는 서툴고, 때로는 넘어지기도 하지만 그 과정 속에서 쌓이는 뜨거운 마음들이 결국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만듭니다. 영화는 그런 순간들을 늘 따뜻한 시선으로 비추며, 조용히 응원을 건네곤 하죠.
그래서 오늘은 님의 마음에 다시 작은 불씨를 지펴줄 영화들을 준비했습니다. 영화 속 인물들의 에너지를 마주하며, 여러분의 마음속에도 기분 좋은 불꽃이 피어오르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의 씨네 뉴스,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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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을 향해 온 마음을 던진 주인공들
오늘은 인생이라는 무대 위에서 누구보다 뜨겁게 부딪히며 성장해 나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모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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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을 향해, 끝없이 궤도를 그리는 사람
소니 헤이스라는 인물은 흔히 말하는 재기 서사로 읽히기 쉽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를 단순히 다시 일어선 인간으로 소비하지 않는다. 오히려 한 번 추락했던 경험을 통해 자신이 왜 운전대를 잡았는지를 끝까지 밀어붙이는 인물로 재정의한다. 중요한 건 그가 결국 F1에서 우승을 했다는 결과가 아니라 그 이후의 선택이다. 대부분의 스포츠 영화가 정점을 서사의 종착지로 삼는 반면, 이 영화는 그 정점에서 다시 출발선으로 돌아가는 인물을 보여준다.
그는 성취를 통해 멈추는 사람이 아니라 좋아하는 것을 지속하기 위해 계속 이동하는 사람이다. 이 지점에서 영화는 꽤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무언가를 좋아한다고 말하면서도 사실은 그 결과를 더 욕망하고 잇었던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소니는 우승 이후에도 또 다른 운전대를 잡으러 떠난다. 이 장면은 일종의 선언처럼 느껴진다. '나는 이 일을 사랑하기 때문에 하는 것이다'라는 아주 단순하지만 그래서 다 강력한 문장처럼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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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Pick | 모두 무언가를 실행하는데 나이가 중요하다고 믿지만, 사실은 그 '무언가'의 문제가 아닌 우리의 '믿음'의 문제라는 것을 알게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F1>은 모두가 이미 늦었다고 말하는 순간에도, 다시 출발선에 설 수 있는지를 묻는데요. 용기를 잃었던 사람이 다시 트랙에 올라 전력으로 질주하는 모습을 보며, 지금의 나 역시 용기를 잃고 벗어난 무언가를 믿고 시작할 수 있는지 돌아보게 만들었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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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 틱... 붐! Tick, Tick... Boom! 린-마누엘 미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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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 틱... 붐!〉은 동명의 뮤지컬을 각색한 영화로, 뮤지컬 ‘렌트’ 등을 만든 실존 인물 조너선 라슨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가 주목하는 건 서른이라는 숫자다. 서른. 별다른 의미가 없는, 그저 수많은 아라비아 숫자 중 하나일 뿐이다. 하지만 이 숫자가 나이에 적용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서른이라는 나이는 청춘을 어떻게 보냈는지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지는 사회적 문턱으로 여겨지곤 한다. ‘안정적인 직장’에 다니는지, 수입은 얼마나 되는지, 장래성은 보장되는지 등이 평가 기준이다. 그러나 만약 그가 예술가라면 기준이 조금 달라진다. 그에겐 여전히 돈과 장래성이 중요하다. 하지만 예술을 경유하는 명예‧자기만족의 부산물로서만 그렇다. 돈을 목표로 예술을 하는 사람은 드물다. 예술을 하는데 돈이 따라오면 좋은 일이지만, 그에게 더 중요한 건 따로 있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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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Pick | 꿈의 유통기한은 언제까지일까요? '좇는다'는 건 늘 설레지만은 않는 것 같습니다. 점점 늦어지는 것 같은 불안 속에서도 계속 나아갈 수 있을지, 영화는 흔들리는 순간들을 정말 솔직하게 보여주는데요. 인생의 각 단계마다 여전히 흔들리는 사람이라면, 한번씩 곱씹게 되는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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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키쿠오의 눈동자는 왜 이리 어떤 각도에서든 파르라니 빛나는지. 정말이지 대단한 아름다움이라서 모두가 그의 무대를 보면 피안의 선녀를 본 듯 홀려버린다는 영화의 대전제에 쉬이 수긍할 수 있었다. 어떤 얼굴은 꽉 들어찬 설국이나 벚꽃 무성한 하나미치처럼 설명이 필요없는 직관적 설득력을 갖기도 하는 것이다. 치사하고 비겁하게도.
아름답다는 말을 평생 듣고 살아와서 그것만으론 만족할 수 없었을 남자의 연기를 나 역시 넋 놓고 바라보다가, 이대로 영화가 끝나지 않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좋은 영화는 많지만 영영 끝나지 않기를 바라게 되는 영화는 평생에 몇 편 만날까 말까일테다. 그러니 영원히 지속되는 이 영화의 마법 같은 순간에 갇혀서 다시는 일어날 수 없기를. 끝없이 내리는 눈에 먹먹한 고요 속에 파묻힌 내 다리도 같이 녹아버리기를. 객석에서 일어나면 의족 달고 여생을 절뚝거리게 된대도 어떠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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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Pick | 나를 파괴하는 줄 알면서도 끝내 놓지 못하는 '업(業)'은 무엇일까 생각하게 만들었던 작품입니다. 꿈을 좇으면서도 의심하게 되는 순간이 종종 있죠. 영화 속 키쿠오와 슌스케를 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붙잡고 싶은 것이 나에겐 있었는지, 무엇이었는지 되돌아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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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인종차별 논란 대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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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을 앞둔 할리우드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가 작중 중국인 캐릭터 묘사를 둘러싼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이며 거센 역풍을 맞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 '친저우(秦舟)'라는 캐릭터의 이름이 동양인 비하 표현인 '칭총'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제기되었으며, 화려한 패션 업계와 대비되는 세련되지 못한 설정 역시 특정 인종에 대한 편견을 고착화한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지 네티즌들은 할리우드의 이중적인 인종 감수성을 강하게 질타하며 영화 관람 거부 운동을 벌이는 등 조직적인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논란은 단순한 감정적 대응을 넘어, 중국 내 최대 성수기인 노동절 연휴 개봉 성적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됩니다. 제작진의 의도와 상관없이 확산 중인 이번 사태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대작 영화들이 가져야 할 문화적 배려와 존중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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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노상현, JTBC 새 드라마 ‘골드디거‘서 만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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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애가 <부부의 세계> 이후 6년 만에 JTBC로 복귀해 신예 노상현과 함께 23살의 나이 차를 뛰어넘는 치명적인 로맨스를 선보입니다. 신작 <골드디거>는 성공한 출판사 대표인 여주인공과 그녀에게 접근한 젊은 남자 사이의 진심과 기만을 다루는 미스터리 로맨스물로, 동명의 영국 드라마를 원작으로 합니다. 김희애는 완벽한 커리어 뒤에 공허함을 품은 인물을 맡아 세밀한 심리 변화를 그려낼 예정이며, 노상현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디자이너로 변신해 팽팽한 긴장감을 더합니다. 제작진은 두 주인공이 서로의 정체를 의심하며 요동치는 감정선이 시청자들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탄탄한 연기력의 베테랑과 대세 배우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벌써부터 드라마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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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디렉터도 잘렸다...재정비 나서는 디즈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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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CEO 조시 다마로 체제로 전환한 디즈니가 경영 효율화를 위해 1,000명 이상의 직원을 감축하는 고강도 구조조정에 나섰습니다. 특히 이번 감원 풍파는 마블 스튜디오의 시각적 정체성을 구축해온 '비주얼 디벨롭먼트' 팀에 집중되었으며, 16년간 공헌해 온 한국계 디렉터 앤디 박을 비롯한 핵심 인력들이 대거 회사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사측은 조직의 장기적인 성장과 창의적인 투자를 이어가기 위한 피치 못할 결정이었다는 입장을 밝히며, 향후 프로젝트별로 인력을 유연하게 운용하는 방식으로 제작 시스템을 개편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업계 전반에서는 갑작스러운 대규모 인력 이탈이 마블 특유의 작품 색깔과 조직의 안정성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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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O ‘해리포터’ 시리즈, 쿠팡플레이 국내 독점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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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쿠팡플레이는 HBO 오리지널 시리즈로 재탄생한 ‘해리포터’ 첫 번째 시즌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하반기 국내 독점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크린을 통해 처음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만난 지 25주년이 되는 올해, 새로운 ‘해리 포터’가 차세대 배우들과 10년에 걸친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이번 tv시리즈는 원작자 조앤 K. 롤링이 직접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정통성을 계승하고, 영화 음악 거장 한스 짐머가 사운드트랙을 맡아 몰입감을 더할 예정으로 기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소설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준 배우 도미닉 맥러플린(해리 포터), 아라벨라 스탠턴(헤르미온느 그레인저), 알라스테어 스타우트(론 위즐리)가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가운데, 차세대 마법사를 향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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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다시 매버릭으로... ‘탑건 3’ 제작 확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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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주연 영화 ‘탑건’의 세 번째 시리즈가 제작에 들어갑니다. 제작사 파라마운트 픽처스는 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시네마콘 2026’을 통해 ‘탑건 3’ 제작 돌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시리즈의 상징인 톰 크루즈가 다시 한번 전설적인 파일럿 '매버릭'으로 복귀하며, 각본 작업 등 초기 제작 단계에 이미 돌입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지난 2022년 36년 만에 돌아왔던 속편 ‘탑건: 매버릭’은 전 세계 박스오피스 매출 15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전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올해로 64세를 맞이한 톰 크루즈는 이번에도 기획 단계부터 깊숙이 관여하며 관객들에게 전율을 선사할 실감 나는 고난도 비행 액션을 예고했습니다 대역 없는 액션 연기에 대한 그의 열정이 이번 3편에서는 어떤 시각적 경이로움으로 구현될지 영화계의 기대가 뜨겁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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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인종차별 논란 대두 ② 김희애·노상현, JTBC 새 드라마 ‘골드디거‘서 만난다 ③ 한국계 디렉터도 잘렸다... 재정비 나서는 디즈니 ④ HBO ‘해리포터’ 시리즈, 쿠팡플레이 국내 독점 공개 ⑤ 톰 크루즈, 다시 매버릭으로... ‘탑건 3’ 제작 확정 ⑥ 넷플릭스, 할리우드 전설 ‘래드포드 스튜디오’ 인수 추진 ⑦ 라이언 레이놀즈, 데드풀은 이제 없다? ⑧ 제79회 칸 영화제 포스터의 주인공, ‘델마와 루이스’ ⑨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카멜레온’ 담은 포스터 공개 ⑩ ‘기동전사 건담’ 실사 영화 캐스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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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주차엔 과연 어떤 영화 소식이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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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찬란 미리 보고회 현장 리뷰
지난 4월 10일 진행된 씨네랩과 찬란의 미리 보고회 현장, 함께 보실까요?
*이미지 클릭 시 인스타그램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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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오늘의 씨네 뉴스는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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