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에 보면 좋은 영화.zip

영화계 소식은 씨네-뉴스 💬

2022. 9. 13.

🔥 가을에 보면 좋은 영화.zip

안녕하세요. 오늘도 씨나병입니다.

즐거운 추석 연휴, 잘 보내셨나요? 연휴엔 영화 '공조2'가 개봉 주 200만 관객을 돌파하였습니다. 이번 주에는 어떤 영화 소식이 여러분들을 찾아왔을지, 씨나병과 함께 보러 가시죠! 🐥

🎬 씨나병의 씨네픽 예측 분석 TIME

9월 9,10,11일 박스오피스 총 정리 ✏️

🥈1위 <공조2>

✔️ 주말 관객 수 : 2,089,148(명)

✔️ 누적 관객 수 : 2,601,674(명)

💸 좌석 판매율 : 38.5%

🥈2위 <육사오>

✔️ 주말 관객 수 : 303,180(명)

✔️ 누적 관객 수 : 1,566,664(명)

💸 좌석 판매율 : 35.4%

🥉3위 <헌트>

✔️ 주말 관객 수 : 85,806(명)

✔️ 누적 관객 수 : 4,263,791(명)

💸 좌석 판매율 : 23.1%

🏅4위 <극장판 엄마 까투리>

✔️ 주말 관객 수 : 54,843(명)

✔️ 누적 관객 수 : 61,233(명)

💸 좌석 판매율 : 19.6%

🏅5위 <한산 : 용의 출현>

✔️ 주말 관객 수 : 43,623(명)

✔️ 누적 관객 수 : 7,225,885(명)

💸 좌석 판매율 :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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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네랩 Weekly Contents 💻

*🍯 tip : 사진을 클릭하면 글 더 보기 가능 👌🏻

82년생 마라맛 베로니카 - M 🦁

영화 <안테벨룸> 리뷰

영화는 이미 사라졌다고 생각하는 인종차별이 예나 지금이나 버젓이 존재하고 있음에 대해 말하고 있다. 200년 전 노예들은 직접적인 방법으로 고통을 받아야 했다. 폭언을 하고. 허락하기 전까지는 말도 할 수 없었으며, 자신의 이름조차 마음대로 정할 수 없었다. 자유라고 부를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쥐고 흔드는 백인들을 흘겨보는 것조차도 할 수 없는 삶이었다. 그러나 이런 차별은 현재로 무대를 옮기면서 아주 교묘하고 간접적인 형태로 바뀌었다. 눈빛과 대화 속의 단어로. 그리고 이 "상태"가 결국은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임을 암시하는 듯한 태도로. 그것이 어떤 형태의 차별이든. 베로니카(자넬 모네)는 피할 수 없었고 이 차별의 폭격 속에서도 그녀는 자신을 찾아내기 위해 죽음이 약속된 탈출을 감행한다. 들켰다가는 목숨을 기꺼이 지불해야만 하는 이 절체 절명의 순간에 베로니카가 911에 연락해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장면은. 이 영화의 주제를 가장 잘 보여준다. 삶을 놓치지 않기 위해 가장 먼저 머릿속에서 떠올리는 수단인 911조차. 베로니카가 처한 이 "차별"이라는 상황에서는 그녀를 구해줄 수가 없다는 것. 영화에서 차별은 그런 모습으로 묘사되고 있다.

'기생충'을 독립영화로 만든다면 - rewr 👻

영화 <홈리스> 리뷰

영화는 앳된 얼굴의 남녀와 갓난아기 한 명으로 구성된 가족이 모델하우스 안에 있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남루한 옷차림의 그들은 커다란 캐리어와 터질 듯이 싸맨 다회용 쇼핑백이 손에 한가득이다. 번듯하게 꾸민 모델하우스와 영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다. 여기가 바로 영화 '홈리스'가 천착하는 지점이다. '인간'과 '공간'의 좁혀지지 않는 위계 말이다. 인간이 만들었으나 인간을 소외시키는 '집'이라는 공간이 집을 가지지 못한 자들에게 남기는 상흔의 궤적을 따라가 보자. 남편 한결은 배달 대행사에서 일하고, 아내 고운은 아기를 돌보며 틈틈이 전단지 아르바이트를 한다. 열심히 모은 돈을 전세사기를 당한 후 찜질방을 전전하는 그들. 그러나 찜질방은 갓난아이를 키우기 적합한 곳이 아니다. '사소한' 고난이 쌓일 때마다 한결과 고운의 얼굴에 묻어나는 표정은 가난과 '부동산 없음'이 야기한 일상적 체념의 정서를 훌륭히 대변한다.

때때로 우린 자신에게 '쫄?'을 시전해야 한다 - 최작가 🦁

영화 <예스맨> 리뷰

사실 영화 '예스맨'이 하고자 하는 말은 테렌스의 입에서 이미 다 나왔다. 더 해석하거나 파고들 여지가 없다. 다만 우리는 칼이 변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한 테렌스의 '예스'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까지 칼은 타인과 관계 맺는 것을 두려워했다. 이미 친하게 지내고 있던 친구마저도 멀리할 정도였다. 그는 아내와의 이혼 때문에 상처받았고 마음의 문을 걸어 잠갔다. 그것이 그를 불행하게 만든 시발점이다. 그런데 심지어 직장에서의 승진도 무산되었다. 과거는 그의 발목을 잡았고, 현재는 즐겁지 않으니, 당연히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나 설렘은 없었다. 영화에서 칼은 친구나 동료가 함께 어울리자고 하는 것을 모두 거부한다. 어쩌면 그들은 칼을 도와주고 싶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건 칼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전 아내와 마주치는 바람에 자신의 구질구질한 상황을 못 박는 것 밖에는.

전자음악 비트 속에 담긴 모녀의 이야기 - 세라별 🐨

영화 <둠둠> 리뷰

영화 둠둠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엄마의 바람대로 평범하게 회사를 다니며 생활하는 이나와 자신의 꿈을 쫓아 DJ를 하는 이나. 엄마의 집착으로 인해 DJ에서 촉망받던 이나는 자신의 꿈을 져버리고 평범하게 콜센터 직원이 되어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미혼모였던 이나는 자신의 딸과 함께 살 수 있는 집을 마련하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하지만 아이가 있다는 것을 회사에 말하지 않은 것을 결국 들키게 되고, 재계약 연장 여부가 불투명해지자 그 길로 회사를 박차고 나온다. 그러던 중 집 근처에서 DJ 공연을 보게 되고, 잊었던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게 된다. 이 과정에서 굉장히 인상적인 장면이 하나 있다. 이나는 회사에 다니면서 정장플랫 신발을 항상 신고 다닌다. 그런 이나가 엄마와 함께 언덕을 올라가는 장면에서 "엄마 나 발 아파"라고 하면서 엄마가 신던 슬리퍼와 플랫슈즈를 바꿔 신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마 이 장면이 이나가 더 이상 자신에게 맞지 않는 회사원 대신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의 세계로 향할 것이라는 점을 암시하는 장면이 아니었을까 싶다.

📰 영화계 News 📰

☝🏻 제35회 도쿄국제영화제, 규모 확대해 오프라인에서 열린다

제35회 도쿄국제영화제가 행사장 규모를 늘리는 등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본격적인 행사를 준비 중이라고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가 보도했습니다. 오랫동안 롯폰기 지역에서 열렸던 도쿄국제영화제는 지난해 도쿄의 히바야, 유라쿠초, 긴자로 행사장을 이동했습니다. 이 영화제는 지난해에도 오프라인에서 열렸지만 일본의 여행 제한 조치로 외국인 방문객 수가 크게 줄었습니다. 올해는 여행 제한 조치가 점차 완화되고 있어 영화제 측은 외국인 방문객 증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35회 도쿄국제영화제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개최됩니다. 영화제와 달리 마켓은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에서 진행됩니다. 영화제 측은 준코 코시노가 디자인한 올해의 포스터 이미지를 공개하며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 도쿄국제영화제에선 신수원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 <오마주>가 경쟁 부문에 초청받은 바 있습니다.

✌🏻 중국, <미니언즈2> 교훈적 결말로 수정해 개봉

중국이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영화 <미니언즈2>의 결말을 바꿔 개봉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이 중국 웨이보에 공유한 이 영화의 게시물과 스크린샷에 따르면, 중국판 <미니언즈2>에선 주요 캐릭터인 악당 '와일드 너클즈'가 경찰에 붙잡혀 20년 형을 살았다는 내용의 자막이 붙습니다. 와일드 너클즈의 조력자 '그루' 역시 "가족으로 돌아갔다. 그의 가장 큰 업적은 세 딸의 아버지가 된 것"이라는 자막이 붙습니다. 원래 영화는 와일드 너클즈와 그루가 죽은 척을 해 체포를 피하고 함께 떠나는 것으로 끝납니다. 중국이 해외 영화를 검열, 상영하는 사례는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월, 중국 동영상 플랫폼 텐센트는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1999년 영화 <파이트 클럽>의 결말을 왜곡해 제공했다가 거센 반발에 직면하며 내용을 복원했습니다. <파이트 클럽> 속 주인공의 테러에 관한 장면은 까만 화면으로 대체되었고, 원작과 다르게 경찰이 범죄자를 모두 체포했다는 내용의 자막이 덧입혀졌습니다. 이는 거센 반발로 이어졌고, 결국 텐센트는 원래 내용을 복원했습니다.

✌🏻☝🏻 영국 지상파 ITV의 신규 스트리밍 플랫폼 ITVX, 11월 출시

영국 방송사 ITV가 스트리밍 플랫폼 ITVX를 11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가 보도했습니다. ITV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담당 전무이사 케빈 라이고는 지난 8월 24일 에든버러 TV 페스티벌에 패널로 참석해 플랫폼 출시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ITVX는 기존 ITV 스트리밍 플랫폼인 ITV허브를 대체할 예정입니다. 케빈 라이고 전무이사는 "신생 플랫폼을 위해 특별 콘텐츠를 제작하고 좀 더 혁신적인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ITV가 "영화사와 진행해왔던 막대한 규모의 거래를 토대로 영화를 포함해 숫비만 시간 분량의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 단언했습니다. ITV는 최근 몇 달간 소설 '아서왕 연대기'을 원작으로 하는 TV 시리즈 '윈터킹',코미디 드라마 '시그니피컨트 아더', 리얼리티쇼 '빅 브라더'등의 신작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출처 : 영화진흥위원회 KoBiz

🎬 다음 주에는 뭐 볼까?

영화명 : <늑대사냥>

개봉일 : 2022년 09월 21일 (수)

감독 : 김홍선

출연 : 서인국, 장동윤, 성동일

늑대사냥 더 알아보기

영화명 : <프린세스 아야>

개봉일 : 2022년 09월 21일 (수)

감독 : 이성강

출연 : 백아연, 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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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명 : <기기묘묘>

개봉일 : 2022년 09월 22일 (목)

감독 : 이탁, 남순아, 심규호

출연 : 오민애, 김재화, 한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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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명 : <달이 지는 밤>

개봉일 : 2022년 09월 22일 (목)

감독 : 김종관, 장건재

출연 : 강진아, 곽민규, 김금순, 안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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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팝콘 TIME 🍿

가을이었다...🍁

🐤 : 안녕하세요. 오늘도 씨나병입니다. 씨나병은 요즘 가을을 타는 것 같아요.. 아직 완전한 가을은 오지 않았지만,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날씨로 가을이 다가왔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 이 날씨에 창문 열어놓고 가을 분위기 나는 영화를 보면 코끝에서 가을 냄새도 느낄 수 있어요.. 씨나병이 추천하는 가을 영화보고, 가을 분위기를 온몸으로 느껴보자구요! 🍁

🐣 사진 클릭하고 가을 분위기 느끼러 가기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