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계 소식은 씨네-뉴스 💬 안녕하세요. 오늘도 씨나병입니다.
겨울 냄새가 나는 요즘, 붕어빵을 사먹기 위한 코트 속 현금만큼 중요한 건 겨울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겨울마다 꺼내보는 영화는 어떤 영화인가요? 저는 <나홀로 집에> 인데요. 이 영화만 보면 겨울이 왔구나라는 감정이 온몸으로 느껴져요! :) 우리 모두 붕어빵과 나만의 겨울 영화로 겨울의 시작을 느껴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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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자백>
✔️ 주말 관객 수 : 172,278(명)
✔️ 누적 관객 수 : 536,013(명)
💸 좌석 판매율 : 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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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리멤버>
✔️ 주말 관객 수 : 69,486(명)
✔️ 누적 관객 수 : 366,88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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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블랙 아담>
✔️ 주말 관객 수 : 64,317(명)
✔️ 누적 관객 수 : 755,366(명)
💸 좌석 판매율 : 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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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 주말 관객 수 : 42,765(명)
✔️ 누적 관객 수 : 752,940(명)
💸 좌석 판매율 :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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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 주말 관객 수 : 40,567(명)
✔️ 누적 관객 수 : 241,47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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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복숭아 - 선이정 😻
영화 <알카라스의 여름> 리뷰
영화 '알카라스의 여름'은 민트색 자동차에서 시작한다. 아이들이 놀면서 자동차에서 우주선까지 확장될 수 있는, 어디까지고 커질 수 있는 작고 안온한 세상. 그러나 아이들은 영원히 민트색 꿈과 복숭아 내음 안에서 자랄 수 없다. 잘 익은 복숭아 안을 벌레가 파고들 듯, 불안한 현실이 옥시글옥시글 과수원을 둘러싼다. 그러고 보니 복숭아나무에는 진딧물이 유난히 잘 끼던 생각이 난다. 할아버지, 아버지,어머니와 오빠 로제르, 언니 마리오나, 막내 이리스, 쌍둥이 사촌들이 있는 고모 가족, 어린 아기 여동생이 있는 다른 고모 가족까지. 3대에 걸친 가족들은 크고 작은 삶의 팁을 나누면서, 과수원 식물들처럼 살아가고 있다. 스페인 내전에서 이웃들과 서로를 구했던 인정을 기억하는 할아버지의 무화과 나무, 과수원 가득 왕성한 아버지의 복숭아 나무, 십대 로제르와 마리오나처럼 바람에 사각사각 잎새 흔들리면서도 쑥쑥 자라는 옥수수, 그 틈에 욕심과 야심처럼 삐쭉 튀어나온 대마.. 모두 다르지만 한 수영장에서 장난치고 뒤섞여 노는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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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처럼 펼쳐지는 자백, 끊임없이 수렁에 빠진 진실 - 민드레 🐝
영화 <자백> 리뷰
리메이크 영화가 나온다는 소식에 원작을 먼저 만나보고 영화 '자백'을 관람하기로 했다. 리메이크 특성상 기존 원작을 따라 가려는 모습을 보이는 영화가 굉장히 많아서 기대감을 한껏 낮추고 갔다. 막상 영화를 보니 흐름의 묵직함이 몰입감을 더하고 연극처럼 펼쳐지는 이야기들이 책을 보는 것 처럼 페이지가 굉장히 빠르게 넘어간다. 낯선 지역의 모습이 아닌 현실에 있을 법한 모습이 영화에 담기고 원작을 해치지 않으며 자신이 그리고 싶은 이야기를 잘 풀어낸 영화 '자백'을 소개한다. 불륜 사실을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받아 호텔로 향한 유민호는 그곳에서 습격을 당한다. 깨어나 보니 함께 있떤 김세희는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고 범인은 사라진 상태였다. 유일하게 남아있던 그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고 그는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변호사를 만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사실을 말하는 듯 하지만 빈틈은 또다시 떠오르는 진실로 인해 끊임없이 벌어지며 두 개의 사건이 연결되어 있는 것이 드러난다. 그와 연결된 그날의 진실은 함정일까 누명일까. '고통 없는 구원은 없다'라는 말은 꼬리에 꼬리르 무는 연쇄 작용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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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얼굴에 감춰둔 악 - popofilm 🐸
영화 <그 남자, 좋은 간호사> 리뷰
누구보다 친절하고 다정했던 그가 연쇄살인범이라니.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에이미'는 환자들과 그들을 간병하는 가족들에게 언제나 호의적으로 대하는 상냥한 인물이다. 때로는 이러한 친절 때문에 상사로부터 지적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에이미'는 남들 몰래 심근경증을 앓고 있었고, 업무 도중 심장에 무리가 올 때면 호흡 곤란을 겪으며 고통스러워 했다. 회복을 위해서는 휴식이 필요해지만 두 딸을 홀로 양육하는 입장에서 일을 놓을 수는 없었다. 더구나 미국의 비싼 의료비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의료보험을 받을 수 있도록 일 년의 근무기간을 채워야만 했다. 곤경에 빠진 '에이미' 앞에 한 남자가 따뜻한 구원의 손길을 내민다. 중환자실 야간 근무조로 충원된 남자 간호사 '찰스 컬린'은 처음부터 '에이미'에게 호의를 베풀며 그녀가 홀로 감내해야 했던 일들을 도와주기 시작한다. 아내에게 이혼당한 '찰리'와 홀로 두 딸을 키우는 '에이미'는 처음부터 대화가 잘 통했고, 두 사람은 하나의 콤비처럼 친밀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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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쓴 이야기의 여정 -wanderer 🦋
영화 <베스트셀러> 리뷰
올해 초에 출판 편집 수업을 들은 적이 있다. 편집 실무에 대한 전반적인 과정을 배우는 수업이었는데 유독 기억에 남는 질문이 있다. '우리는 책의 무엇을 구매하는 것인가?' 라는 질문이었는데 다른 것보다도 관점이 선명해서 흥미로웠다. 저마다 쉽게 대답할 수는 있지만 정답을 가늠하기란 어려운 그런 문제였다. 읽기 위해 구매하는 것이니 책의 내용을 사는 것일까? 그렇다면 책을 다 읽고 그 책을 팔면 기억이 사라지는가? 책이 더 이상 우리의 소유가 아니더라도 우린 그 내용을 알고 있다. 여타의 상품이라면 그럴 수 없다. 라면 한 봉지, 러닝머신, 양키캔들이나 책가방까지도 수중에서 사라지면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책을 팔더라도 책의 내용이 머릿속에서 사라지진 않는다. 뭐 유별난 차이인가 싶기도 한데 한편으로는 그 얇고 세밀한 틈이 책의 지향점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은 저작물이다. 저작권이 발생하는 저작물. 사상이나 감정, 아이디어와 같은 메시지를 일정한 표현 형식에 담으면 저작권이 발생한다. 그러니 아이디어 자체만으로는 저작권이 발생하지 않는다. 일정한 형태로 그 생각을 담아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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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계 배우 안나 메이 웡, 미 화폐에 등장한 최초의 아시아계 인물
할리우드에서 활약한 중국계 여성 배우, 안나 메이 웡이 미국 화폐에 등장하는 최초의 아시아계 인물이 되었습니다. 미국은 2020년 연방 의회가 통과시킨 법에 따라 미국 역사상 중요한 여성들의 얼굴을 등장시킨 특별 주화를 제작해 유통하고 있습니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할리우드 최초의 중국계 미국인 스타 배우로 통하는 안나 메이 웡은 올해 이 동전에 개인으로 등장하는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여성입니다. 25센트 주화 한쪽엔 미국 건국 영웅이자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 옆모습이 새겨지고 다른 한쪽엔 안나 메이 웡의 얼굴이 각인됩니다. 주화는 10월 마지막 주부터 통용됩니다. 벤트리스 깁슨 미국 조폐국장은 안나 메이 웡을 "아시아계 미국인 배우들을 위해 더 높은 대표성과 더 다차원적인 역할을 맡고자 했던, 용기 있는 지지자"라며 "이 25센트는 안나 메이 웡이 일군 성취의 폭과 깊이를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안나 메이 웡은 생전에 직면했던 여러 도전과 장애물들을 극복했던 인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미 조폐국의 '미국 여성 25센트 프로그램'은 올해 시작되었으며 2025년까지 매년 5명의 여성들을 화폐에 등장시킬 예정입니다. 하와이 출신의 훌라 교사 에디스 카나카올레가 2023년 주화에 등장한 인물 중 한 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 한국영화의 다양성 현주소는?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이 지난 10월 20일 열린 '2022 한국 영화 다양성 주간' 컨퍼런스에서 '한국영화의 포용성 지표 개발 및 정책방안 연구'를 중간 발표했습니다. 이 자리에선 국내 영화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포용성 지표'와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한 다양성 통계 중간 결과가 공유되었습니다.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이 발표한 포용성 지표 7개 항목은 성별, 인종, 연령, 지역, 계급 장애, 성입니다. 이 지표는 개인과 기업, 기관의 EDI 역량에 초첨 맞춰 개발되었으며, 61개 세부 항목을 토대로 정교한 다양성, 포용성 분석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은 "국내 영화 영상 산업에 적용될 수 있는 포용성 지표를 최초로 발표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창작에서의 다양성과 포용성 증대는 더 다양한 관객의 발굴과 확장 및 영상문화 향유권의 보장으로 이어진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은 2017년부터 2021년 사이 개봉한 한국 일반영화와 독립 예술영화 중 흥행 상위 40% 영화들과 OTT 오리지널 작품까지, 총 446편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성 통계를 중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통계에서는 인구통계 대비 영화 속 지역, 성별, 연령, 비한국인, 장애인, 성소수자 등의 제1주인공 재현비율이 비교 및 제시 되었습니다.
✅ 영국, 이란어로 된 영화 <위너스> 오스카 국제장편영화상 부문 출품
영국 아카데미가 영국계 이란 감독인 하산 나제르의 이란어 영화 <위너스>를 내년 오스카 국제장편영화상에 출품키로 하였습니다. 미국 대중문화 전문 매체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이 영화는 스코틀랜드의 예술 및 창작 산업 지원 기관인 크리에이티브 스코틀랜드의 도움을 받아 제작비를 전액 조달했고 문화 심사를 거쳐 영국 영화로서의 자격을 갖췄습니다. 100% 이란어로 되어 있으며 스코틀랜드에서 후반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올해 8월 에든버러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되었으며 관객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영화 <위너스>는 이란의 작은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합니다. 9살 야히아와 친구 레일라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며 살아갑니다. 어느 날, 이들은 사막에서 누군가의 트로피를 발견합니다. 당국이 트로피의 행방을 찾는 가운데, 야히야의 보스는 아이들이 트로피의 주인을 찾는 과정을 돕습니다. 영화는 스크린 스코틀랜드, 월드 필름 프로덕션, 실프 프로덕션으로부터 제작비를 지원받았습니다. 이 작품은 11월 영국에서 제한적으로 개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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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명 : <동감>
개봉일 : 2022년 11월 16일 (수)
감독 : 서은영
출연 : 여진구, 조이현, 김혜윤 |
영화명 : <데시벨>
개봉일 : 2022년 11월 16일 (수)
감독 : 황인호
출연 : 김래원, 이종석, 정상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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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명 : <폴 : 600미터>
개봉일 : 2022년 11월 16일 (수)
감독 : 스콧 만
출연 : 그레이스 펄튼, 버지니아 가드너 |
영화명 : <심야카페 : 미씽 허니>
개봉일 : 2022년 11월 17일 (목)
감독 : 정윤수
출연 : 채서진, 이이경, 신주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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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팝콘 TIME 🍿
위로와 용기가 필요한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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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도 돌아볼 틈도 없이 바쁘고 치열한 삶을 살다보면, 위로가 필요한 순간이 오죠. 그리고 포기와 도전에는 용기가 필요한 순간도 있습니다. 그런 여러분들을 위하여 씨나병이 위로와 용기가 필요한 순간에 보면 좋은 영화를 가지고 왔습니다. 씨나병이 추천하는 영화와 함께, 모두 잠시 쉬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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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클릭하고 위로와 용기를 주는 영화 보러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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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씨네-뉴스는 여기까지
다음 주에 만나요!
오늘의 씨네-뉴스는 어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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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경기도 부천시 부천로198번길 18, 202동 1410-6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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