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계 소식은 씨네-뉴스 💬 안녕하세요. 오늘도 씨나병입니다.
한국 영화 대격돌! 소지섭,김윤진,나나 주연의 영화 <자백>과 남주혁,이성민 주연의 영화 <리멤버>가 <블랙 아담>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와 2위를 나란히 차지했습니다. 이번 주엔 라미란, 정일우, 김슬기 주연의 <고속도로 가족>이 개봉하는데요. <블랙 팬서 : 와칸다 포에버> 개봉 전 주인 이번 주 박스오피스는 한국 영화들이 점령할 수 있을까요? 씨네-뉴스에 있는 유익한 영화에 대한 자세한 소식과 함께 추측해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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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8,29,30일 박스오피스 총 정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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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자백>
✔️ 주말 관객 수 : 172,567(명)
✔️ 누적 관객 수 : 253,013(명)
💸 좌석 판매율 : 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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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리멤버>
✔️ 주말 관객 수 : 141,571(명)
✔️ 누적 관객 수 : 239,3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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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블랙 아담>
✔️ 주말 관객 수 : 118,111(명)
✔️ 누적 관객 수 : 649,123(명)
💸 좌석 판매율 : 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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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 주말 관객 수 : 44,879(명)
✔️ 누적 관객 수 : 698,537(명)
💸 좌석 판매율 :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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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인생은 아름다워>
✔️ 주말 관객 수 : 37,629(명)
✔️ 누적 관객 수 : 1,067,10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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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담쪽이는 5천 년을 자서 신경이 예민해 - udong 🐝
영화 <블랙 아담> 리뷰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은 액션이다. 2시간가량의 영화지만 체감상 1시간 10분 정도는 액션에 비중을 둔 것 같다. 또 그 와중에 이야기 전개도 성실하다. 가령 극초반부 블랙 아담이 등장할 때 병사들을 해치우는 신을 봐도 그렇다. 아담이 샤샤샥 하는 카메라 워킹에 인물의 전지전능함이 어떤지를 삽입한다. 뿐만 아니라 이런 액션신을 쭉 하다가 이터니움으로 된 폭탄을 맞고 기절한다. 여기서 이터니움 폭탄 묘사도 극에서 어느 정도 중요하기도 하지만 전적으로 이야기를 보여주기 위해 액션을 삽입한 느낌이 있다. 이렇게 이야기를 먼저 깔고 액션을 삽입한 부분은 러닝타임 후반부까지 지속된다. 닥터 페이트라는 인물이 있다. 피어스 브로스넌이 맡은 역할이다. 이 인물은 이 <블랙 아담>에서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이 이유가 영화 전체적으로 주요한 터닝포인트마다 배치된다. 캐릭터가 영화 동안에 살아 숨 쉰다고 느껴진 이유가 이 좋은 설계 덕이었다고 생각한다. 마찬가지로 호크맨이라는 캐릭터도 이 영화에서 무조건 필요하다. 영화는 무자비한 안티히어로 '블랙 아담'을 조명한다. 그 뜻은 즉 아담의 악랄함과 선함을 양가적으로 배치해야 한다는 뜻이 될 것이다. 같은 액션을 넣어도 둘 다 성립할 수 있게 배치한 각본가의 큰 그림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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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과 기억 사이에서 갈등하는 방관자 - M 🐤
영화 <리멤버> 리뷰
<리멤버>에서는 정 반대의 개념들이 많이 등장한다. 삶과 죽음이 그러하고, 기억과 망각이 그러하며, 친일파의 부와 그렇지 않은 자들의 궁핍도 그러하다. 이런 개념들은 그저 영화에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몇 번이고 충돌하며 영화에서 갈등을 만들어낸다. 이 많고 많은 극단의 대립을 영화는 크게 포르셰(인규)와 권총(필주)의 모습을 빌어 설명한다. 붉은 포르셰는 누구나 가질 수 없다. 특히 인규(남주혁)에겐 허황되고 이뤄질 수 없는 꿈에 가깝지만. 행여 실수로라도(?) 포르셰를 사게 될지도 모르는 그 희소에 가까운 희망을 위해서라면 반드시 영위해야 하는 삶의 결정체가 스포츠카이기도 하다. 이는 필주(이성민)에게도 어느정도 비슷하다. 포르셰는 포기하고 싶지만 아직까지도 생생하게 뛰고 있는 심장처럼 붉었고. 또한 누가 봐도 허무맹랑하지만 자신은 반드시 성공시켜야만 하는 목표이기도 했다. 그랬기에 필주는 자신의 지리멸렬한 삶을 그저 놓아버릴 수 없었다. 자신이 살아 있다는 것을 잊고 싶었지만, 아직 그러기엔 너무 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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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노이즈에 피곤할 때 집중하기 좋은 영화 - jadeinx 🐯
영화 <포레스트 검프> 리뷰
'포레스트'는 누군가각 시키는 대로 충실히 따른다. 럭비 선수가 되었을 땐 감독님이 뛰라고 하면 뛰었고 군대에서 훈련받을 땐 신호에 따라 순식간에 총을 분해하고 조립한다. 다른 사람이 보기에 그는 옳고 그름을 생각하지 않고 엉뚱한 행동을 하는 '바보' 같다. 하지만 그의 행동에 피식 웃음이 나는 동시에 정신이 번쩍 든다. 진짜 바보는 '포레스트'가 아니라 이기적인 사람들이라는 합리적인 의심이 생긴다. 인간의 욕심으로 인한 대립과 갈등이 누군가의 인생에서 잠시 스쳐갈 찰나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닫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포레스트'는 동료를 살리고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서 무공훈장을 받는다. 마침 그곳엔 수많은 히피가 모여 반전시위를 하고 있었는데 그는 제복을 입었다는 이유로 우연히 연설 행렬에 끼게 된다. 영문을 모른 채 사람들 앞에 선 포레스트와, 그에게 잘했다며 칭찬하는 사람들의 관계는 그 자체로 모순이다. 그토록 덧없이 흘러가는 게 인생이라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 '포레스트'는 다른 사람들의 의견일지라도 그가 내린 선택에 따라 매일을 충실히 살았다. 그를 향한 비난에 집중하는 대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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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첫사랑의 아련함 - rabbitgumi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 리뷰
넷플릭스에 업데이트 된 영화 <20세기 소녀>는 1999년의 감성을 그대로 담은 영화다. 그때 사용했던 삐삐와 비디오테이프를 이용해 서투르지만 풋풋한 감정들을 그대로 화면에 옮겼다. 주인공 보라(김유정)은 수술 때문에 잠시 미국으로 떠나는 친구 연두(노연서)를 대신해 연두가 사랑하는 현진(박정우)의 정보를 모으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알게 된 현진의 단짝 친구 운호(변우석)와 안면을 트게 되면서 자신만의 감정이 만들어진다. 영화는 보라의 감정선을 차근차근 따라가게 만든다. 멀리 떨어진 친구 연두와 보라의 연락을 지속시켜주는 건 바로 이메일이다. 다음 한메일의 초창기 웹사이트 모습이 화면에 등장하고 하나둘씩 주고 받으며 쌓여가는 메일의 모습이 무척 정겹게 느껴진다. 지금이야 스마트폰이 발달했기 때문에 굳이 이메일을 쓰지 않고 카카오톡 같은 메신저로 언제든 쉽게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었지만 그 당시에는 비싼 전화비를 대신할만한 서비스가 거의 없었다. 그래서 이메일은 인터넷만 연결되면 아주 저렴하게 멀리 있는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굉장히 획기적인 방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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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내달 광고 요금제 도입
넷플릭스가 다음 달부터 광고 요금제를 도입한다고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밝혔습니다. 광고 요금제는 현행 '베이직 요금제'에 광고를 더하는 대신 가격을 낮춘 것으로, 한국을 포함한 12개 나라에서 우선 시행됩니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등 미주 4개 나라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등 유럽 5개국, 한국, 일본,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3개국이 그 대상입니다. 한국에선 11월 4일 오전 1시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며, 가격은 월 5,500원으로 '베이직 요금제'보다 4,000원 저렴합니다. 미국에선 월 6.99달러로 책정되었습니다. 광고 요금제에서 이용자는 시간당 평균 4~5분의 광고를 봐야합니다. 광고 길이는 15초 또는 30초로 영상 재생 전과 재생 도중에 노출됩니다. 화질은 베이직 요금제와 마찬가지로 720p/HD이며, 노트북, TV, 스마트폰, 태블릿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광고 요금제에선 콘텐츠 다운로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넷플릭스는 "새롭게 출시되는 광고형 베이직은 광고가 없는 기존 멤버십을 보완하는 새로운 요금제"라며 "광고형 베이직은 넷플릭스의 모든 서비스를 더 저렴한 가격으로 몇 편의 광고와 함께 제공하는 요금제"라고 설명했습니다.
✅ 브래드 피트 제작사 플랜B, 지분 매각 타진 중
브래드 피트가 이끄는 미국 제작사 플랜B가 지분 전체 또는 일부 매각을 타진 중이라고 미국 매체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플랜B는 지분 매각을 위해 투자 전문 은행 모엘리스 앤 코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몇 년 동안 스트리밍 서비스 붐이 일어나며 할리우드에서 신선한 콘텐츠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로 인해 인수 합병 또는 투자에 나서는 미디어 기업이나 투자 회사도 늘었습니다. 일례로 월트 디즈니 주요 임원이었던 케빈 메이어와 톰 스태그스의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캔들 미디어는 지난해 배우 리즈 위더스푼의 제작사 헬로 션샤인의 지분을 9억 달러에 매입했고, 키즈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문버그 엔터테인먼트를 30억 달러에 인수했습니다. 플랜B와도 여러 차례 협업한 미국 인디 제작배급사 A24는 사모펀드 기업 스트라이프스 드응로부터 2억 2,500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으며, 사모펀드 기업 아폴로는 레전드 엔터테인먼트의 지분 일부를 7억 6,000만 달러에 인수했습니다.
✅ 넷플릭스 <나이브스 아웃 : 글래스 어니언>, 영국 대형 극장 체인 두 곳에서 개봉
미국 3대 극장 체인으로 통하는 AMC, 리갈, 시네마크가 넷플릭스 신작 <나이브스 아웃 : 글래스 어니언>을 자사 극장에서 일주일간 독점 개봉하기로 한 가운데 영국에서도 극장 개봉이 확정되었다고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가 보도했습니다. 영국 대형 극장 체인인 뷰와 시네월드가 넷플릭스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영화는 두 곳의 극장 체인에서 상영될 예정입니다. <나이브스 아웃 : 글래스 어니언>은 10월 16일 BFI런던영화제 폐막작으로 상영되며 영국에서 관객들을 먼저 만났습니다. 뷰 인터내셔널 설립자이자 CEO인 팀 리차즈는 이번 넷플릭스와의 합의가 "스트리밍 플랫폼과 전체 생태계의 관계에서 흥미로운 순간"이라며 "스튜디오들은 극장 배급의 가치를 인정했고, 이제 우리는 넷플릭스가 대형 스크린 극장 개봉을 받아들이는 것을 보고 있다. <나이브스 아웃> 프랜차이즈는 엄청난 팬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리즈 첫 번재 영화의 팬들이 우리의 큰 스크린에서 속편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은 환상적이다. 우리의 큰 스크린에선 모든 훌륭한 영화가 상영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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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명 :<블랙 팬서 : 와칸다 포에버>
개봉일 : 2022년 11월 09일 (수)
감독 : 라이언 쿠글러
출연 : 레티티아 라이트, 다나이 구리라, 루피타 뇽 |
영화명 : <첫번째 아이>
개봉일 : 2022년 11월 10일 (목)
감독 : 허정재
출연 : 박하선, 오동민, 오민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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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명 :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개봉일 : 2022년 11월 10일 (목)
감독 : 김세인
출연 : 임지호, 양말복 |
영화명 : <내 친한 친구의 아침식사>
개봉일 : 2022년 11월 10일 (목)
감독 : 두정철
출연 : 에릭 추, 이목, 송백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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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팝콘 TIME 🍿
만약에.. 이들이 만난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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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오늘도 씨나병입니다. 오늘의 팝콘 TIME은, 씨네픽 유니버스_if 시리즈를 가지고 왔습니다. 서로 다른 작품 속 인물이 한 세계관에서 만난다면 어떨까요? 씨나병이 준비한 if 시리즈를 보면서 한번 상상해 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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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씨네-뉴스는 여기까지
다음 주에 만나요!
오늘의 씨네-뉴스는 어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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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경기도 부천시 부천로198번길 18, 202동 1410-6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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