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00주년 맞는 월트디즈니, 런던에서 100주년 행사 계획 공개
월트디즈니가 2023년 창립 100주년을 맞아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서보일 예정이며, 여기엔 콘서트,전시,몰입형 체험 등이 포함된다고 미국 대중문화 전문 매체 '할리우드리포터'가 보도했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디즈니는 지난 10월 27일 영국 런던에서 '디즈니 100 데뷔 행사'를 열고, '경이로운 100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TV 진행자 엠마 윌리스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디즈니랜드 파리와 뮤지컬 <더 라이온킹>의 공연이 열렸고 TV 방소인 제스 라이트, 가수 레이첼 스티븐스 등이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디즈니는 "내년 10월 16일은 월트와 그의 동생 로이가 디즈니의 마법을 세상에 소개하고 전 세계 사람들의 삶에 특별한 종류의 경이로움을 불어온 지 100년 되는 날"이라며 "디즈니는 2023년 한 해 동안 지난 100년간의 캐릭터와 이야기들을 기념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니콜 모스디즈니 EMEA 브랜드 및 프랜차이즈 마케팅 전략 부사장은 "지난 100년간 디즈니는 사람들의 삶에 이야기와 캐릭터들을 불러오고, 전 세계 팬들에게 기쁨을 가져다주는 특권을 누려왔다"며 "팬들에게 매우 감사하고, 우리는 이 모든 디즈니 100주년과 관련된 경험을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의 팬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도호 스튜디오, 2023년 새로운 고질라 영화 내놓는다
일본 도호 스튜디오가 2023년 새로운 고질라 영화를 발표합니다. 이번 소식은 일본 고질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처음 알려졌습니다. 미국 영화 전문 매체 '콜라이더'에 따르면 야마자키 타카시가 아직 이름이 정해지지 않은 이 영화의 연출, 각본, VFX 감독을 맡습니다. 영화에 대해 알려진 것이 많지 않지만 매체는 실사 영화가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도호 스튜디오는 신작 영화가 이미 촬영을 마쳤으며, 발표 시점으로부터 정확히 1년 후인 2023년 11월 3일 일본에서 개봉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도호 스튜디오는 1954년 <고질라>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고질라 프랜차이즈를 이어왔습니다. 2016년 <신 고질라> 이후 도호 스튜디오의 첫 실사 고질라 영화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도호 스튜디오는 이후 애니메이션 형태로 시리즈를 이어왔고, 최근엔 레전더리 픽쳐스가 2014년 <고질라>부터 2021년 영화 <고질라 VS. 콩>으로 이어지는 할리우드 시리즈 영화들을 만들어왔습니다. 2023년 새로운 고질라 영화의 감독을 맡은 야마자키 타카시는 영화 <올웨이즈 - 3번가의 석양>으로 2006년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등 주요 부문을 휩쓴 바 있습니다. 야마자키 타카시 감독은 이밖에 <기생수 파트1>, <기생수 파트2>, <도라에몽 : 스탠바이미> 등의 감독과 각본을 맡았으며, <신 고질라>의 시각 효과 작업에도 참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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