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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질서를 뒤엎으면 모든 것이 혼돈에 빠지지"
- 영화 '다크나이트' -
안녕하세요. 매주 월요일, 영화를 읽어주는 에디터 ria입니다.
여러분, 영화를 보다보면 '빌런'들이 꼭! 등장합니다.
<양들의 침묵>의 '한니발 렉터' 박사,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안톤 시거
그리고 <타짜>의 아귀, <어벤져스>의 타노스 등 국적을 가리지 않고 빌런들은 존재하는데요.
영화를 보다보면 그들이 가지고 있는 개인 사정과 치명적인 매력 때문일까요?
마냥 미워할 수 없는 빌런들이 있어요.
저는 <다크 나이트>의 '조커'가 '배트맨'보다 더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생각해요.
'배트맨'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조커'가 필요하고, '조커'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배트맨'이 필요한.
그들은 서로가 있기에 선과 악의 대립이 더 뚜렷해져 <다크 나이트>가 완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최애 빌런은 누구인가요?
씨네랩 크리에이터가 소개해주는 빌런 영화도 함께 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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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랩에는 많은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활동하고 있어요.
씨네랩 크리에이터가 추천하는 미워할 수 없는 빌런 영화는 어떤 영화가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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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피스메이커를 찾아서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코르테 말테제'에 반미 세력 쿠데타 정권이 들어서자 미국 정부는 그들이 감옥에 감금된 정체불명의 외계인, '프로젝트 스타피쉬'를 악용할 것을 걱정한다. 이에 '아만다 윌러'는 벨 레브 교도소에 투옥되었던 슈퍼 빌런들을 코르테 말테제에 침투시켜 스타 피쉬와 관련된 모든 것을 파괴하려고 한다. 그 결과 '릭 플래그'와 '할리 퀸'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2팀이 작전 개시와 동시에 끔찍한 실패를 겪는 사이, '블러드스포트', '피스메이커', '킹 샤크' '랫캐쳐2', '폴카도트맨'로 구성된 진짜 수어사이드 스쿼드느 안전하게 섬에 침투한다. 그러나 작전이 진행될수록 팀플레이가 체질이 아닌 악당들은 갈등을 빚기 시작하고, 그들 앞에는 프로젝트 스타피쉬 일명 '스타로'가 모습을 드러낸다. 1970~80년대 <슈퍼맨>과 <배트맨>의 성공과 이후 침체기였던 슈퍼히어로 영화는 2000년대 이후 변화한 시대상, 특히 미국의 패권주의가 불러운 부작용을 빠르게 작품 속에 녹여내면서 다시 영화계 주류로 돌아올 수 있었다. 9.11 테러와 이라크 및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의 실패로 인해 민주주의, 평화 유지, 도덕성이라는 명분과 정체성이 흔들린 미국의 어두운 현대사를 작품에 투영한 것이다.
영화 :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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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형사와 함께 펑펑 터져볼래?
요즘 '나의 해방 일지'인가? 손석구 배우의 인기가 엄청나다고 들었다. 드라마는 사실 손이 잘 안가는 나. 그의 활약상을 잘 보지 못했다. 목소리도 아예 처음 들은 수준이었다. 그리고 좀 놀랐다. 이 배우가 엄청나게 잘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뭐 물론 지금도 충분히 잘 나가고 있는 배우지만 이 사람은 <베테랑>의 유아인처럼 여기서 폭발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장첸은 감정을 절제하지 못하는 빌런이었다. 뭐 강해상 역시 감정을 참지 못한 부분도 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뭔가 절제하고 여유있는 살인마였다. 이때의 강해상이 입에 품고 있는 미소 + 왠지 모를 자신감 + 꼼꼼한 성격까지 다방면의 특성을 가진 인물을 소화해냈다. 전작에서 윤계상 - 김성규 - 진선규 세 배우의 뛰어난 연기가 임팩트가 커서 아마 이 셋의 악역을 지울 수 있을까 싶은 분도 있을텐데, 아마 이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셋의 존재감을 캐릭터 설정과 좋은 영화로 잘 틀어막았다. 이 영화가 갖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은 조연들이다. 물론 마동석의 마석도, 손석구의 강해상의 카리스마는 탁월했다. 그러나 이 영화에서 이 둘이 빛나기 위해 조연들이 배경을 깔아주다시피 했다.
영화 : '범죄도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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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대한민국! ⚽️ 축구 영화 모음
사진 클릭 시, 원글로 이동합니다.
지금,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이 성황리에 진행중인데요!
오늘은 대한민국 vs 가나 경기가 오후 10시에 진행됩니다. : )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서, 에디터 hizy가 축구 영화를 가지고 왔습니다!
에디터 hizy가 추천하는 축구 영화와 함께 월드컵을 즐겨봐요!
Editor hi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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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cammie가 추천하는 개봉 예정 작품 소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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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초로 흑자 기록
CJ CGV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초로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CGV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4,051억 원, 영업이익 7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CGV는 국내뿐만 아니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내며 전년 대비 매출은 150%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775억 원에서 올해 77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내의 경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4% 상승한 2,360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9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한산 : 용의 출현>과 장기 흥행을 이어간 <탑건 : 매버릭>, 할리우드 대작 <토르 : 러브 앤 썬더>의 흥행으로 7월에는 코로나19 이후 가장 많은 월 관객 1,629만 명을 모으며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8월과 9월에는 <헌트>와 <공조2>등 한국 영화들의 선전으로 매출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베트남에서는 코로나19 회복에 따른 영업 정상화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매출 455억 원, 영업이익 3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애니메이션 <미니언즈2>, 한국 영화 <육사오> 등의 흥행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955% 상승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보다도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고 CGV 측은 밝혔습니다.
호주, 영화 제작 편수 줄고 비용은 늘었다
호주에서 영화 제작에 투입되는 비용은 늘었지만 편수는 오히려 줄었다는 현지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영미권 영화 전문 매체 '스크린데일리'는 2022년 6월까지 지난 1년간 호주의 영화와 시리즈 제작 현황을 전하는 스크린 오스트레일리아 '드라마 리포트'를 인용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지난 1년간 호주의 영화와 TV 시리즈 제작에 투입된 전체 비용은 14억 7,000만 달러였습니다. 이 비용 중 총 9억 7,700만 달러가 호주 작품에, 5억 300만 달러가 호주 현지에서 제작되는 해외 콘텐츠 제작에 투입 되었습니다. 그 결과 지난 1년간 총 24편의 호주 현지 장편 영화, 62편의 호주 TV 및 VOD 드라마, 11편의 호주 어린이 영화, 65편의 국제 프로젝트가 제작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호주의 창작 산업을 지원하는 스크린 오스트레일리아의 그레임 메이슨 최고경영자는 '스크린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전체 지출의 3분의 2가 호주 작품 제작에 활용된 것을 기쁘게 여긴다"며 "스크린 오스트레일리아는 배급사와 극장 업체, 공영 및 상업 TV 방송에만 의존하지 않고 훌륭한 현지 창작물을 만들기 위해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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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최애 빌런은 '조커', 여러분들의 최애 빌런은 누구인가요? :-)
다음 주에는 '최애 영화 시리즈' 특집으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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