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님, 에디터 Hannah입니다! ☺️
크리스마스는 잘 보내셨나요? 행복한 시간으로 가득하셨기를 바라며, 오늘의 뉴스레터를 시작해 보려 합니다.
12월이 되면서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특집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곳저곳에서 연말결산을 통해 올해 어떤 영화들이 좋았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이 쏟아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오늘은 씨네랩 크리에이터가 선정한 2025년 최고의 영화를 만나보려고 해요.
올 한 해 동안 씨네랩을 통해 정말 다양한 영화 리뷰를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크리에이터 분들께서 영화제와 시사회는 물론, 한국 단편영화부터 상업영화, 해외 예술영화까지 가리지 않고 수많은 작품을 관람하고 그 감상을 함께 나눠주셨죠. 덕분에 씨네랩은 영화 이야기로 더욱 풍성하게 채워진 한 해를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크리에이터분들께서 선정해주신 영화 리스트들 만나보시면서 추천해드리는 영화 리뷰까지 만나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씨네랩에서는 하나의 영화를 가지고도 크리에이터분들의 각자의 시선이 녹아 다양한 이야기로 만나볼 수 있어 좋죠. 혼자였다면 바라보지 못했을 시선에서 영화를 보고 글을 써 주시기 때문에, 더 풍부한 감상을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요.
님도 오늘 뉴스레터와 함께, 씨네랩에서 영화 리뷰를 즐기는 또 하나의 즐거움을 발견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의 씨네-뉴스, 바로 출발해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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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씨네랩 크리에이터의 선택
씨네랩 크리에이터분들이 선정한 2025 영화 연말결산 시간입니다!
올해도 다양한 작품들로 풍성히 씨네랩을 채워준 크리에이터분들의 선택이기에 더 눈여겨 볼 작품이 많은 것 같은데요! 😆
아쉽게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후보들도 많았어요..! 하지만 씨네랩에서 크리에이터분들이 올려주신 리뷰를 통해 더 다양하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으니, 더 많은 이야기는 씨네랩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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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주인공을 다루는 청춘물은 가끔 많은 것들이 제외된다. 특히 정치적인 요소가 우정의 흔들림의 원인으로 나온 영화가 얼마나 있을까 싶다. 마치 학생이라고 정치적 의견이 없다고 여겨지는 것처럼 어리기에, 보호받는 존재기에 오히려 소외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해피엔드는 확실히 학생이, 청춘이 겪는 것을 색안경을 벗고 그려냈다는 점에서 좋다. 그래서 꼭 청소년이 아니더라도 모든 세대가 겪었을 일을, 현재의 일을 말하고 있다고 느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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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은 시오니즘과 미국 자본주의를 묶어 비판하고 있는 것일까. 그런 것처럼 보이며, 실제로 그런 의도였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기에는 비판으로 느껴지는 지점이 충분히 강하지 않고, 팔레스타인의 부재로 도형이 완성되지 않았다는 지점 또한 마음에 걸린다. 그래서 자꾸 공교롭다는 표현을 쓰게 된다. 미국과 유대인을 묶는 것은 서막-1장-인터미션-2막-에필로그로 마무리되는 이 영화의 도식만큼이나 과하게 심플한 것이 아닌지. 뿌리 없는 존재들의 공허한 콘크리트 같은, 아름답지만 공허한 기분이 드는 영화였다.
2천여 년 전, 사람들 앞에서 콧대를 높이고 있던 고위 유대인들에게 예수가 던진 일갈을 떠올린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이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브루탈리스트>라는 웅장한 콘크리트 회벽에는 너무 많은 뼈가 투영되어 보인다. 이 영화가 대단한 이유이자, 어쩐지 불안한 시선을 거두지 못하게 만드는 이유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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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파의 딸들>이나 아쉬가르 파라하디를 닮은 치료적 재연, 혹은 마지드 마지디와 자파르 파니히의 시적인 톤을 다소 빼고 노골적인 투쟁성을 더한 리얼리즘 드라마로 칭할 만한 <신성한 나무의 씨앗>은 일말의 희망을 남겨둔다. ‘영화적’으로 거의 완벽한 마무리 이후 구태여 삽입한 22년 실제 히잡 시위 푸티지 속 자유를 찾은 여자들의 얼굴이 바로 그 희망이다.
우리에겐 다음 세대가 있고 연대를 아는 약자들이 있다. 그리고 심지어 생득적 우위를 점한 이들 중에서조차 (앞선 감독들처럼) 믿는 대로 보지 않고 보는 것에 따라 믿음을 수정하는 이들은 언제나 어디에나 있었다. 그러므로 언젠가는 아래에서 위로, 다시 아래에서 위로 이 자유의 몸짓이 뿌리를 단단히 내릴 수 있을 때까지 버티는 것이 나의 몫, 우리의 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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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에반스, 캡틴 아메리카로 공식 복귀…‘어벤져스: 둠스데이’ 2026년 12월 개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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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은 크리스 에반스의 스티브 로저스 복귀를 담은 티저를 공개하며, 7년 만에 돌아오는 ‘어벤져스’ 시리즈 신작의 귀환을 알렸다. 루소 형제 연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닥터 둠 합류까지 더해지며 역대급 캐스팅과 서사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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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필름아트센터, 10년 여정 마무리…2026년 2월 1일 폐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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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개관한 명필름아트센터가 2026년 2월 1일까지 운영을 마치며 문을 닫는다. 폐관을 앞두고 미개봉작 포함 총 11편을 상영하는 마지막 기획전과 감독·배우 GV가 진행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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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 샬라메의 ‘마티 슈프림’, A24 작품 가운데 역대 가장 빠른 예매 속도 기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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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티 슈프림’이 A24 작품 가운데 역대 가장 빠른 예매 속도를 기록했다. 현재 상영 일정 기준으로 완전 매진된 상영 회차가 65회를 넘어서는 등, 흥행 초반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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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영화 ‘세 얼간이’ 15년 만에 속편 확정…가칭은 ‘네 얼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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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르 칸을 비롯한 원조 배우들과 라지쿠마르 히라니 감독이 재결합해, 새 주인공을 추가한 속편을 준비 중이다. 시나리오는 마무리 단계로, 2026년 촬영에 돌입해 또 한 번 웃음과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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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신작 ‘오디세이’, 북미보다 이틀 빠르게 한국 개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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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를 원작으로 한 초대형 프로젝트 ‘오디세이’를 선보이며, 북미보다 이틀 빠른 2026년 7월 15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맷 데이먼을 중심으로 한 초호화 캐스팅과 영화 역사상 최초로 전편 IMAX 필름 촬영을 진행한 작품으로, 인간의 귀환과 운명을 장대한 스케일로 그려낼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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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영화인 연대 끝에 ‘오! 재미동’ 재개관 확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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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영화센터와의 기능 중복을 이유로 폐관이 거론됐던 ‘오! 재미동’이 시민과 영화인들의 연대 활동 끝에 재개관을 확정했다. 당시 서울시는 서울영화센터와의 기능 중복을 폐관 검토 사유로 밝힌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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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크리스 에반스, 캡틴 아메리카로 공식 복귀…‘어벤져스: 둠스데이’ 2026년 12월 개봉
② 명필름아트센터, 10년 여정 마무리…2026년 2월 1일 폐관
③ 티모시 샬라메의 ‘마티 슈프림’, A24 작품 가운데 역대 가장 빠른 예매 속도 기록
④ 인도 영화 ‘세 얼간이’ 15년 만에 속편 확정…가칭은 ‘네 얼간이’
⑤ 놀란 신작 ‘오디세이’, 북미보다 이틀 빠르게 한국 개봉
⑥ 시민·영화인 연대 끝에 ‘오! 재미동’ 재개관 확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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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주차엔 과연 어떤 영화 소식이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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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하이스트레인저 작품들과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6년에 개봉할 작품들도 잘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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