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더운 여름, 청량함을 되찾아줄 이야기

2023. 7. 13.

무더운 여름, 청량함을 되찾아줄 이야기

안녕하세요. 에디터 ria입니다. 씨네-뉴스가 새단장을 마치고,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 구독자분들이 주신 소중한 의견들을 모아 앞으로 더 발전하는 씨네-뉴스가 될 예정이니 앞으로도 지켜봐주세요. 그럼, 본론으로 돌아와서 오늘은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을 주제로 씨네-뉴스를 채워보려 해요.

오늘 아침 출근 길 푸릇 푸릇한 나무를 보며 여름을 눈으로 느끼고, 습한 여름 냄새에 코로 여름을 느끼고, 매미울음소리에 여름을 귀로 느끼며 걷기만 해도 땀이 나는 날씨에 여름이 왔구나를 온몸으로 느꼈어요. 높아진 온도와 습도로 끈적해진 날씨때문일까요, 온 몸이 축쳐지고 의욕도 상실해가는 요즘. 우리에게 사이다같은 청량함을 채워줄 이야기를 가지고 왔어요. 집나간 입맛도, 떨어진 의욕도 돌아오게 할 씨네-뉴스와 함께 올 여름 무더위를 이겨보아요!

+ 플레이리스트와 함께 씨네-뉴스를 읽는다면 힐링감을 두 배로 느낄 수 있어요. 다양한 콘텐츠들로 풍성해진 씨네-뉴스 오늘도 힘차게 시작할게요.

보고 나면 뭐라도 먹고 싶어 지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여름 장면은 하나로 기억된다. 땀을 뻘뻘 흘리며 밭일을 하고, 집으로 돌아와 샤워를 하고 먹는 오이 콩국수. 혜원의 신나는 표정과 면대신 만든 오이의 초록이 오버랩 되어, 더운 여름이면 생각만으로도 먹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사실 혜원의 오이 콩국수는 냉장고에 만들어둔 콩국만 있다면, 불을 쓰지 않고 10분도 걸리지 않고 만들 수 있는 정말 간단 요리이다. 뜨거운 물에 팔팔 끓여야 하는 밀가루 면 대신 오이를 길게 채 썰어 넣은 것은 정말 박수를 쳐주고 싶다.

<리틀 포레스트> 속 오이 콩국수 레시피

주인공 박하경은 이러한 작품의 특징을 인물로 옮긴듯한 캐릭터로 그녀는 주인공이지만 크게 두드러지지도 대단하지도 않다. 그저 당일치기 여행을 온 것처럼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 짧게 머물다 갈 뿐이다. 이러한 극의 흐름들이 자극이 넘쳐나는 시대에 영상을 바라보는 우리의 부담을 덜어가준다. 관객은 그저 짧은 이야기를 따라 함께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올 뿐이다. 여기에는 어떤 준비도 필요하지 않고 설사 무슨 문제가 생기더라도 여행의 끝나면 모두 지나갈 문제들에 불과하다. 이런 소탈함은 오히려 관객을 몰입하게 만들고 다음 여행을 기대하게 만든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이런 기분 좋은 기다림이 쌓여가면서 드라마와 박하경의 팬이 되어가는 것이다. 마음 같아선 시즌제로 제작되어서 10년째 제작 중인 <고독한 미식가>처럼 오랫동안 계속해서 나와주는 힐링 드라마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 특징 역시 여행과 맛집이라는 유형이 다를 뿐 일견 비슷한 부분이 있다고 느껴졌다.

여행 이야기가 선사하는 두근거림

오늘은 다양한 식물을 소재로 한 힐링 영화 모음을 준비해봤어요. 아끼는 식물과의 동거를 즐기고 있는 식집사에게도, 이제 막 관심을 갖기 시작한 예비 식집사에게도, 푸릇푸릇한 영상미를 즐기고 싶으신 분에게도 추천해 드리고 싶은 영화들입니다. 배고픈 마음과 속을 채워가는 농촌살이 이야기 <리틀 포레스트>부터 유명 동화작가의 삶과 아름다운 정원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타사 튜더>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8편의 플랜트 힐링무비를 지금 바로 만나보실까요?

식집사들의 여름철 힐링 방법

📢 <엘리멘탈> 디즈니 픽사 역대 흥행2위

영화 '엘리멘탈'이 '인사이드 아웃'에 이어 역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중 두 번째 높은 흥행을 기록한 작품이 되었습니다. 관객층의 입소문을 바탕으로 주차가 지나갈수록 오히려 상승하고 있는 주말 스코어가 확인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와 높은 예매율 등으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양한 세대에서 관람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 <셀러브리티> 넷플릭스 글로벌 1위

12일 넷플릭스 톱10 웹사이트에 따르면 <셀러브리티>는 560만 시청 수를 기록하며 비영어 부문 1위에 올라섰고 10개국에서 1위에 등극, 전 세계 52개 국가 톱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셀러브리티>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주인공 서아리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세계를 그린 드라마이며 박규영, 이동건, 이청하, 전효성, 강민혁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 nct 재현 <6시간 후 너는 죽는다>로 영화 데뷔

재현이 영화 <6시간 후 너는 죽는다>에 출연 소식을 밝혔습니다. 크랭크인은 올 여름으로 재현은 극 중 죽음을 예지하는 능력을 지닌 주인공 준우 역에 캐스팅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6시간 후 너는 죽는다>는 다카노 가즈아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총 6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어있고 한 남자의 예지로 인하여 미래에 대한 고뇌에 빠지는 인물들의 이야기입니다.

GV, 굿즈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다고?

미션 임파서블 : 데드 레코닝 part.1

📄 모든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가 잘못된 자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추적하던 에단 헌트와 IMF팀이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적을 만나게 되면서 팀의 운명과 임무 사이 위태로운 대결을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 과연 에단 헌트의 선택은?

📢 레전드의 귀환, 톰 아저씨의 미션 임파서블 : 데드 레코닝은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습니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7>은 여름철 IMAX 등 특별관을 겨냥한 영화인데요. 과연, 올 여름 톰 크루즈는 <탑건 : 매버릭> 처럼, 레전드를 기록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영화입니다. 이번 주말, 미션 임파서블 7 보러가는 건 어때요?

미션 임파서블 7 정보 보러가기

📢 에디터 Amy의 짧고 굵은 영화 용어 강의

똑똑 혹시 거기 영화 학도 계신가요? 오늘 진행할 콘텐츠는 들어는 봤지만 정확한 뜻은 몰랐던 영화 용어를 설명하는 시간입니다. '미장센'은 프랑스어 '무대에 배치하다'를 뜻하는 말인데요. 영화의 미장센은 시나리오를 영상화하기 위한 활동을 칭하는 말입니다. 결국 미장센은 감독의 상상을 구체화한 장면인 것이죠. 아래 버튼을 클릭하여 추천드리는 영화를 보며 미술 소품, 의상, 공간, 카메라 구도, 인물의 위치, 장면의 전환을 체크해 감독의 생각을 깊숙히 탐구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아요.

오늘의 강의 복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