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첫 출품 나라는?

영화계 소식은 씨네-뉴스 💬

2022. 10. 17.

안녕하세요. 오늘도 씨나병입니다.

화제의 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더불어 주말까지는 가을 날씨였는데, 이번 주에는 최저 기온이 낮아져 매우 추워진다고 합니다. 건강에 유의하시어 따뜻한 한 주 보내시길 바라며, 오늘도 씨나병과 함께 영화 소식 보러 가시죠! 🐤

🎬 씨나병의 씨네픽 예측 분석 TIME

10월 14,15,16일 박스오피스 총 정리 ✏️

🥈1위 <인생은 아름다워>

✔️ 주말 관객 수 : 124,155(명)

✔️ 누적 관객 수 : 829,737(명)

💸 좌석 판매율 : 8.5%

🥈2위 <공조2:인터내셔날>

✔️ 주말 관객 수 : 112,874(명)

✔️ 누적 관객 수 : 6,772,993(명)

💸 좌석 판매율 : 8.2%

🥉3위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 주말 관객 수 : 81,343(명)

✔️ 누적 관객 수 : 555,009(명)

💸 좌석 판매율 : 17.0%

🏅4위 <오펀 : 천사의 탄생>

✔️ 주말 관객 수 : 70,345(명)

✔️ 누적 관객 수 : 100,046(명)

💸 좌석 판매율 : 8.5%

🏅5위 <정직한 후보2>

✔️ 주말 관객 수 : 58,658(명)

✔️ 누적 관객 수 : 835,420(명)

💸 좌석 판매율 :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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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네랩 Weekly Contents 💻

내게도 오빠가 있'었'다 - rewr 🐝

영화 <성덕> 리뷰

영화 <성덕>은 성범죄로 수감 중인 가수 정준영을 덕질한 오세연 감독이 자기 경험에 범죄자가 된 연예인을 좋아한 또 다른 팬들의 이야기를 더해 담아낸 다큐멘터리다. 사랑, 회한, 분노, 머뭇거림, 죄책감, 아련함 등이 복잡하게 얽힌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내내 공감하고 또 공감했다. 그것도 정말 격하게! "잘 가라 나쁜 새끼야" 라는 말, 법에서는 '무혐의'여도 내게는 유죄라는 말, 울고 웃는 굿즈 장례식, 여전히 남은 미련에 대한 죄책감, 내 과거를 더럽힌 데에 대한 분노, 전자발찌 차고 반바지 입고 다녔으면 좋겠다는 일갈, 다 똑같은 놈 같아서 더는 덕질 못하겠다는 한탄, '그들은 우리를 보며 대체 무슨 생각 했을까'라는 물음, 그에게 조금이라도 남은 미련이 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로 이어지지 않을가 싶은 우려, 영원한 우상은 오점을 남기지 않고 죽음 사람일 뿐이라는 자조 등등. 찬란했던 덕질의 수많은 순가에 대한 유쾌하면서도 깊이 있는 해석이 끝도 없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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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홀도 우주의 일부란다 - M 🐳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리뷰

영화의 첫 장면은(혹은 인트로) 한 작품이 가진 메시지를 보여주기에 가장 적합하다 했다. (Feat. 이동진 평론가님) 이 영화의 가장 첫 장면은 거울 속에 비친 삶의 한 조각이고. 그 거울 속 삶이 현실의 삶으로 대변되는 순간은. 영화의 메인 메시지 중 하나를 말해주기도 한다. 멀티버스에 대한 암시와 함께. 이 멀티버스를 모두 합쳐 놓아야 온전한 사람 하나가 된 다는 것을 말해주는 장며이기도 하다. 사람을 일컬어 작은 우주라고 종종 부른다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그 어떤 모습의 나라고 해도(비록 손가락이 소시지라 해도) 모여 있어야만 우주라고 부를 수 있는 방대함이 갖춰지는 셈이고. 이를 멀티버스에 비교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베이글의 비유도 마음에 들었다. 보통 에브리씽 베이글은 가게에서 판매하는 거의 대부분의 토핑이 붙어 있는 것으로 총칭될텐데. 가장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지만 동시에 싫어하는 것은 골라낼 수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마치 거의 모든 인간들의 우주(=삶)가 그렇듯 아쉽다고 생각하는 블랙홀 같은 부분을 뽕 빼놓고는 스스로의 인생을 말할 수 없듯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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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담아, 뜨거운 안녕 - popofilm 🦁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리뷰

개봉 전 우려했던 뮤지컬적 연출은 의외로 준수했으나 장르 특성상 감성적인 요소를 터치해야 하기 때문인지 캐릭터 설정이 다소 작위적이다. 특히 '류승룡'이 연기한 '진봉'이라는 인물은 영화의 중반부까지 시한부인 아내에게 지독하게 못되게 구는 비호감으로 비춰진다. 생일날 술에 취해 들어와 선물이랍시고 손가락 하트를 내밀고 옷이 덜 말랐다며 셔츠를 툭 던지는 형태는 충격을 금치 못할 정도다. 이는 불쌍하고 억울한 처지에 놓인 '세연'의 감정에 관객들이 이입할 수 있는 일종의 장치일 터. 하지만 제아무리 이들이 젊을 적에 열렬한 사랑을 했다 할지라도 현재 '진봉'의 행동들을 보고 이들의 사랑에 감동을 느낄 수 있을까? 감정에 호소하기 위한 어쩔 수 없이 반영한 설정이라 감안하더라도 정도가 지나쳤다. '진봉'의 이러한 모습들 때문인지 아빠 못지 않게 엄마를 인격적으로 대우하지 않는 두 자녀는 그나마 귀엽게 봐 줄 만한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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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착할 수 없을 만큼, 머물 수 없는 마음들 - 민드레 😏

영화 <퍼스트 카우> 리뷰

다소 좁은 화면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지나가는 배의 모습이 보였다가 사라진다. 평온함으로 뒤덮인 곳에서 부스럭 거리는 소리와 함께 그때의 흔적이 현재에 의해 조금씩 형체를 드러낸다. 우연인지 운명인지 사냥꾼들의 식량을 담당하는 쿠키는 누군가에게 쫓기는 킹 루에게 옷과 술을 비롯한 먹을거리와 잠자리를 제공한다. 그리고 다시 만날 거라고 생각지도 못했던 쿠키와 킹루는 시간이 지나 어느 마을에서 만나고 킹 루는 쿠키에게 자신의 집에 초대하여 술과 잠자리를 제공한다. 그렇게 두 번째 만남은 진지하게 꿈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이 되었고 그들은 공동의 목표를 세운다. 그들이 세운 목표는 어느새 명확한 구상으로 이루어져 빵을 만들어 팔게 된다. 쿠키가 만든 빵은 마을 사람들이 줄을 설 만큼 굉장한 인기를 누리게 되어 팩터 대령도 이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생각했던 것 보다 일이 커지면서 그들이 몰래 행했던 일들도 조금씩 불안해진다. 바로 이 마을의 최초이자 유일한 젖소에게서 몰래 짠 우유로 만든 것도 모자라 팩터 대령의 암소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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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계 News 📰

☝🏻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에 처음 출품하는 나라는?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출품이 10월 3일(현지 시간) 마감된 가운데 아프리카 국가 두 곳의 출품 사실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우간다는 역사상 처음 아카데미 장편영화상 부문에 출품하였습니다. 우간다의 출품작은 모리스 무기샤 감독의 <템벨(Tembele)>로 어린 자식을 잃고 희미해지는 현실감각으로 고통을 받는 청소부 캄팔라의 이야기입니다. 우간다는 올해 처음으로 자국 영화인들을 중심으로 한 출품작 선정위원회를 구리고 <템벨>을 우간다의 첫 출품작으로 정했습니다. <템벨>의 연출을 맡은 무기사 감독은 "아프리카에서 남자들은 약해 보이지 않기 위해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약함을 드러내지 않도록 강요받는다"며 "<템벨>은 남자도 울 수 있으며 취약함은 결코 죄악이 아니라는 것, 특히 상처받은 사람에겐 더 그렇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영화는 희망, 사랑, 형제애에 관한 영화"라고 출품 서류를 통해 영화를 설명했습니다. <템벨>은 이번 여름 우간다에서 처음 상영되었고, 작품상과 주조연상 등을 수상하며 우간다영화제시상식을 휩쓸었습니다.

✌🏻 미국 대형 극장 체인 세 곳, 넷플릭스 영화 상영 협의

미국 3대 극장 체인이 처음으로 영화 상영에 협의했습니다. 미국 IT 매체 '테크크런치'는 "넷플릭스영화 <나이브스 아웃 : 글래스 어니언>이 미국 600여곳의 AMC, 리갈, 시네마크 극장에서 1주일간 상영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3대 극장 체인이 모두 넷플릭스 영화를 상영하기로 합의한 첫 번째 사례입니다. 넷플릭스는 12월 23일 플랫폼을 통해 이 작품을 공개할 예정이며, 공개 한 달 전이자 추수감사절 기간인 11월 23일부터 29일까지 극장에서 상영할 계획입니다. 티켓 판매는 10월 10일 시작하였습니다. 넷플릭스는 이 작품이 미국, 캐나다, 영국,아일랜드,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이스라엘, 호주, 뉴질랜드의 일부 극장에서 상영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넷플릭스는 지난 2021년, 4억 5,000만 달러라는 거금을 투입해 이 시리즈 영화의 2편에 해당하는 <나이브스 아웃 : 글래스 어니언>과 3편의 판권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 2033년 100주년 맞는 영국영화협회(BFI), '스크린 컬처 2033' 발표

영국영화협회(BFI)가 3년간의 기금 조성 계획을 포함해 협회의 10년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2033년 100주년을 맞는 BFI가 내놓은 '스크린 컬처 2033(The Screen Culture 2033)'은 총 여섯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관객 다양성 확보, 확장된 스크린 문화에 대한 포용, 국가 스크린 유산에 대한 대중과의 관계 재정림, BFI 디지털 플랫폼 육성, 교육과 기술 부문에 대한 장기 전략 개발, 영국의 스크린 산업에 대한 문화/경제력 영향력 확대가 BFI가 내세운 여섯 가지 핵심 목표입니다. 미국 엔터테인먼트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BFI는 '스크린 컬처 2033'을 통해 BFI가 관객 모두에게 열린 공간으로 알려지길 바라고, 비디오 게임이나 인터랙티브 작품을 포함해 스크린 문화를 폭넓게 아우르며, 미래의 최첨단 아카이브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또 자사 스트리밍 플랫폼인 BFI+를 통해 디지털 퍼스트 전략을 추진하고, 학교 커리큘럼을 통해 스크린 문화를 알리며, 영국 인구를 제대로 반영한 숙련되고 지속 가능한 인력을 키우고자 합니다.

출처 : 영화진흥위원회 KoBiz

🎬 다음 주에는 뭐 볼까?

영화명 : <리멤버>

개봉일 : 2022년 10월 26일 (수)

감독 : 이일형

출연 : 이성민, 남주혁

리멤버 더 알아보기

영화명 : <자백>

개봉일 : 2022년 10월 26일 (수)

감독 : 윤종석

출연 : 소지섭, 김윤진, 나나

자백 더 알아보기

영화명 : <아인보: 아마존의 전설>

개봉일 : 2022년 10월 26일 (수)

감독 : 호세 젤라다, 리처드 클라우스

아인보 : 아마존의 전설 더 알아보기

영화명 :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춥고>

개봉일 : 2022년 10월 27일 (목)

감독 : 박송열

출연 : 박송열, 원향라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춥고 더 알아보기

🍿 팝콘 TIME 🍿

👀 A24 최고 흥행작 <에.에.원> #톺아보기 👀

🐤 : 안녕하세요. 씨나병입니다. 국내 개봉 전부터 SNS에서 화제를 모았던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10월 12일 개봉을 하였습니다. 현재 높은 평점과 입소문으로 화제작으로 떠올랐는데요. A24 최고 흥행작!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어떤 영화인지, 궁금하다면 씨나병과 함께 톺아보러 가볼까요?

🐣 사진 클릭하고 A24 최고 흥행작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