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found the light inside me I didn't know I will remember us forever"
- 영화 '스타 이즈 본' -
안녕하세요. 매주 월요일, 영화를 읽어주는 에디터 ria입니다.
2022년도의 마지막 씨네-뉴스를 '스타 이즈 본'으로 시작했어요.
제가 이번년도에 가장 인상 깊게 본 영화입니다.
로맨스 장르를 잘 찾아보지 않는 자칭 타칭 스릴러 덕후인 제가
*제 취향의 영화는 데이빗 핀처의 <나를 찾아줘>와 스탠리 큐브릭의 <샤이닝>입니다.
'스타 이즈 본'을 접하기까지는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기대 없이 봐서일까요, 아니면 이 영화를 보던 저에게 마침 필요한 내용이였을까요.
저는 영화를 보고 한참동안 울며 좋았던 장면을 보고 또 보고를 반복했습니다.
물론 2022년 개봉이 아닌 2018년에 개봉한 영화이기에 넷플릭스로 감상했지만,
그럼에도 저는 올해 최고의 영화로 뽑았어요.
영화관에서 봤다면 아마 영화관에서 오열을 했을 것 같아요 😢
어떠한 일의 시작에서 용기가 필요한 순간에는 이 영화를 꺼내 볼 예정입니다.
여러분들이 올해 본 영화 중 최고의 영화는 어떤 영화일까요?
영화는 내용 뿐만 아니라 영화를 보던 순간까지도 기억하게 해주는 게 참 소중한 것 같아요.
오늘 씨네-뉴스를 통해 올해 최고의 영화를 어디서, 누구와, 어떤 감정으로 봤는지
한번 되돌아보며 그 순간을 다시 추억했으면 좋겠어요.
씨네랩 에디터 ria |